산업제어시스템 보안솔루션 기업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는 올리브텍과 랜섬웨어 침해에 대응을 위해 사업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앤앤에스피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 '사이버 해킹 방지를 위한 물리적 일방향 전송장비 국산화' 과제 사업을 통해 물리적 일방향 송신·수신 전용보드를 탑재한 하드웨어 기반의 물리적 일방향 전송기능을 갖는 망간전송장비 앤넷다이오드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원자력, 발전소, 수자원 등에 적용되고 있다.
또 과기정통부 융합보안 기술개발 및 시범적용 사업인 정수시설 제어시스템 보호를 위한 보급형 일방향 통신장비 개발 및 시범적용 과제를 통해 통합형 일방향 전송장비(U-Type)가 개발돼 상수도, 열병합발전 등에 적용했다.
올리브텍은 웜(WORM) 스토리지 시스템을 자체 개발, 공급하는 업체로 국가기록원으로부터 공공기록물 표준기록관리시스템에 활용되는 아카이빙 스토리지 부문에 대한 호환 인증을 획득했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최근 확산되는 랜섬웨어로부터 고객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양사의 핵심기술을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며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해 차별화된 전송장비와 보안 스토리지의 융합솔루션은 값비싼 외산 솔루션을 대체하면서 공공, 금융, 제조분야 등에서 랜섬웨어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행일 : 2018.01.31
뉴스 원본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8013102109960041006&ref=naver